2020-03-07 개장식날

금요일날 출발하려했지만 결국 토요일 아침에 출발 남창지에 도착합니다

2020년 남창지는 좌대배치와 방류어종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1. 입어료 인하  30.000\  → 25.000\

2. 기존 화장실 쪽 잔교를  재배치하여 중층 내림등 전층낚시 전용 잔교로 셋팅. (전층 잔교 이용요금 15.000\)

3. 기존 향어-대형메기 위주 방류량 유지하며,  향붕어 추가방류

4. 방가로 2인 입어료 포함 8만원으로 인하

기존 화장실쪽 잔교를 제방과 평행하게 재배치 하여  중층내림등의 전층낚시 전용 구역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방류없이 자생하고있던 떡붕어가 워낙 양이 많아지고 월척급 이상으로 커지다보니

한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보신다고 합니다.   이에따른 방류도 당연히 이어지고

이미 낚시프로에서도 촬영을 다녀갔고 알음알음 손님들이 찾아오시고 계십니다.

약 50석 이상의 자리에 모두 좌식용 각목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클램프와 파라솔 사용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소좌사용에도 유용합니다.

입장은 매점앞 계단으로 하시면 됩니다.

전층낚시 잔교는 손맛전용으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15.000\ 입니다.

장대 낚시인의 경우는  파란색 점선 구역에서 셋팅이 가능합니다.

잔교의 경우 수심이 7m이상으로 깊으며,

상류 집앞의 경우 3~4m권으로 포인트가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의 아래쪽이 남쪽입니다.

아침에 도착하니 오부자님,형수님, 조이핏님이 낚시를 하고 계셨고, 랑이 낚시대는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저도 옆에 자리하고 간단히 아침겸 점심을 먹고 셋팅을 시작했습니다.

간밤에  자정이 넘어가자마자 오부자님의 대형메기 성공 소식을 듣고 역시 믿고가는 개장일 이란 생각이 들어서

기대도 되고, 또 오겠어? 생각도 하며 오랜만에 바깥바람을 쐽니다.

오후가되어 방류차량이 들어와서 상류쪽 하류쪽에 2번에 걸친 대 방류가 시작 됩니다.

오늘 방류된 어종은 향붕어와 향어 입니다.  대형메기는 4월이후 방류예정 입니다.

개장일이라 화끈한 방류가 이어졌습니다.

남창의 착한 징크스가 바로 개장일에 항상 메기가 나온다는 징크스인데요.

이미 자정넘어 오부자님이 성공하셔서, 또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ㅎㄷㄷ

딴짓하다가 낚시대가 날라가 앞주걱에 꽃혀서

받침대까지 뽑고 한바탕 난리후에 제대로된 챔질을 시작했고

무사도님의 노련한 코칭으로 랜딩을 이어갑니다.

슬슬 힘이 부칠때쯤 수면으로 올라왔고   조이핏님까지 도와주시면서 포획에 성공합니다.

사진상으로는 140cm으로 보여지지만

실제기록은 133cm 이었습니다.

남창지는 항상 측정자와 함께 사진으로,  대상어종 인증샷을 남겨두시면

연중 수시로,  연말에는 어종별 결산 이벤트로 최대어에 각종 상품등 크고작은 행사가 있습니다 

(떡밥, 이용권, 낚시대, 의자, 가방, 장대 등) 

단. 이벤트 진행시 계측자가 없는 기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어느덧 저녁이되고, 밤이되고 형님분들,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밤 10시쯤 철수하였습니다.

유난히도 흐린날이었고 며칠전 비로 유입된 계곡물이 냉수대를 형성하였는지,  떡붕어 외 조황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매점내 식당운영은 당분간 쉬는중입니다. 소품류 구매는 가능.

반드시 마스크 쓰고 입장. 

각 구역별로 배달이 가능한 여러 식당들의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시국이 무사히 진정되고, 올 한해 모든 회원분들의 어복이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