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낚시터

남창조황

▥▥ ftv피싱지오그래픽 1월 20-21-22일 조행기 ▥▥

남창낚시터 | 2022.01.23 17:03 | 조회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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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tv피싱지오그래픽 김상현 제작위원 입니다... 


맑은물.. 맑은 공기, 대형어종 낚시터이자 동계에는 송어낚시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남창낚시터가 올해 조황이 저조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특히 몇주전 도시어부3 촬영과 방영이 되면서 정말 많은 관심과 방문이 이루어 졌는데 안타깝게

방송이후 조황이 낱마리로 돌아서면서 찾아 주신 조사님들에게 여러가지 말을 들으셨을겁니다.


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낚시터인데 이런 상황이 되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조황이 나타나도록 하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상황에서 할수 있는 일은 무조건 자원확보... 다시말해

방류밖에는 다른 답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지난주 부터 송어에 비해 공격성이 10배가 넘는 산천어를 방류 했음에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해 지난 1월 22일 토요일 촬영을 앞두고 사전에 방문하여 여러가지 미끼운영, 채비, 대운영들을

실시한 결과와 나름 느낀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내용은 제 개인의 판단과 결론이니 다른 방법이나 결론을 가지고 계신 조사님들께서도 자신의 생각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일차 ----------------------------------------+


낚싯대 : 18,20,20,22칸

 

마커 채비 원줄 2호, 목줄 1.2호 바늘 무비늘6호(세트구성품)

미끼 : 파워베이트, 세트구성품 웜(분홍)

낚시시간 : 오후 1시- 오후6시30분

공략 수심층 : 표층부터 1m주 공략, 바닥권 5cm 띄워 공략

결론 : 입질 없었음.. 으로 생각 했으나 가끔 바닥권을 공략했던 마커가 바람 방향 혹은

물 흐름에 역행하는 움직임이 나타남..(역류)

* 추후 입질 형태로 판단 됨 * 약4-5회 정도 있었으나 입질로 판단 못하고 챔질 하지 않음.


+------------------------------------------- 2일차 ----------------------------------------+ 


전날 영하 13도 까지 내려감에 따라 이른 아침 얼음 제거 불가.

am9시 경부터 낚시 가능..


  오전 

낚싯대 : 18, 20, 20, 22, 28칸

마커채비 3대 (전날 동일), 찌낚시(붕어채비) 2대 운영 (원줄 2호,목줄 1.2호 바늘 8,9호) 단차 4-5cm, 목줄 15-20cm

미끼 : 파워베이트, 어분, 분홍색 웜, 인조 파리 미끼 추가 

 

공략 수심층 : 28칸 표층-1m내외, 18칸 방가로 바로 앞 공략(전층) 

입질 : 바닥에 붙여 놨던 분홍색 웜을 콩콩 찧는 입질이 나타남(4-5회), 바닥권 찌 채비 2-3마디 끌려 들어 가는 입질 1회.


오후. 취재진 도착

낚싯대 : 18, 20, 22, 32, 40

32,40낚싯대는 붕어 채비로 바닥권 공략 기타 나머지 낚싯대는 마커 채비로 1m이하부터 바닥권 까지 수시로 교체하며 공략. 

32,40 바닥채비로 봉돌을 바닥에 안착 시키지만 베이트가 뜨면서 바닥에서 떠있을것으로 판단. (흐르지 않게 찌맞춤)

파워베이트 처음 투척시 부력능력이 좋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표면이 녹아 무게로 작용함을 100%활용한 채비 운영.

입질 : 채비 안착후 느끼지 못할 만큼 옆으로 흘러가는 입질.. (흐르다 멈춤) - 상황 종료

찌 2-3마디 슬며시 끌려 들어 갔다가 잠시후 나오는 찌형태 6차례 확인 - 추후 입질로 확인 됨 -

찌를 보면서도 저게 왜 들어가지 라고 생각할 만큼 너무 슬로우로 끌려 들어가는 상황


pm4시 30분 3번 방가로 예약으로 4번 방가로로 이동

바닥 상황 파악이 완료된 이후라 조금은 안타깝지만 뭐... 대장님 지신데 안하면 두들겨 맞을까봐 옮김.


pm 6시 이후 

다음날 촬영을 위해 오후 7시 까지만 진행 하기로 함.

여러가지 의논 과 상황을 판단해 보니 아무래도 밤낚시가 맞을것이라는 판단이 들어

밤낚시를 진행 하기로 함..


케미보다는 라이트를 켜고 밤낚시 돌입!  6시 30분경 첫 입질 - 40칸 찌 두마디가 들낙 거림.

첫 산천어 낚아냄.

이틀동안 나타났던 찌의 움직임과는 조금 더 큰 움직임(표현력이) 보임. 그럼에도 바늘은 깊숙히 박혀 있었음.

pm7경 부터 40,32대 에서 찌 움직임이 계속 나타남.

헛챔질 2회, 얕은 걸림으로 빠짐1회. 기대감 최고치... 그러나...

얼음이 얼어들어와 찌가 서지 않음.. 어찌 어찌 몇번 투척으로 살얼음을 뚫고 채비가 내려가면

중간에서 미끼에 반응 하기도 하나 결빙 으로 인한 제대로된 챔질 타이밍 을 잡을수 없었음.


pm9시

수면을 덮는 살엄음이 점점 가까워 지면서 40칸과 32칸을 좌 우측 으로 앞쪽을 공략 하였으나

잠정 2.8칸 이내로는 입질이 나타나지 않았음.


pm9시 30분 철수


결론 : 느끼지 못할 만큼의 입질로 판단 되는 찌 움직임이 나타남. 32,40칸 위주로 입질이 나타났으며

밤이 되면서 연안으로 송어들의 움직임이 이루어 지고 예민 했던 입질도 조금은 폭이 커지고 있었음.

결빙만 되지 않으면 밤낚시에 꾸준하게 낚시를 진행 해 보면 좋을듯 함.

다음주 유튜브 촬영시 결빙시 까지 진행 해볼 예정임.

산천어 1수, 바닥층에서 입질 받음.


+------------------------------------------- 3일차 촬영 당일 ----------------------------------------+ 


전날 보다 지난밤 기온이 영하5도 유지로 얼음 제거가 용의. 새벽5시 30분에 남창지기님 얼음 제거 작업.

전날 밤낚시 하신 2호 방가로에서는 대형 송어 3마리 낚아 냄.


am 8시. ft피싱지오그래픽 촬영 시작.

am 9시. 루어 전문가 유준식 프로 도착. 루어로 산천어 도전

 


낚싯대 전날과 동일하게 운영.

미끼 : 옥수수 추가 투입, 집어제로 활용. 20칸 이내로 몇번 활용 했으나 입질 을 받아내지 못했음.


am10시경 전 낚싯대 채비 교체.

40,32,20 바닥 채비에 8자 고리를 이용한 가지 채비 추가 (뜨는 송어 바늘 6호)

나머지 18,20대는 의미 없이 제작진 위치에 이동.

찌맞춤은 미끼 달기전 다소 무거운 맞춤. 바닥에 닿게끔 바닥 아랫 바늘엔 옥수수, 윗바늘과 가지바늘엔 

파워베이트를 달아 채비 안착전 약간만 흐르게 찌맞춤 변경(바람이 불면 조금 더 흐름 - 첫 투척시 이동거리 판단 투척) 


am10시 30분 첫 입질..

찌 2마디 끌려 들어갔다가 원위치 되는 입질. 산천어 입에서 1cm내 입걸림. 제압시 빠지는 경우도 발생.

챔질 타이밍 늦춰도 마찬가지임. 한번 입질이 나타나면 챔질 할때까지 끝까지 입질이 이어짐.


비슷한 시간 유준식 프로 미누어로 강력한 입질 받음. 산천어 추가..


 am11시경

제작진 자리로 이동시킨 20칸 바닥권에 던져놓은 웜에 콩콩 찧는 입질이 나타남.. 이동하는 중에도

방아 찧는 입질.. 입술 5mm내 걸림.. 


이후 32칸과 40칸에서만 입질이 나타남.. 


오후

pm1시가 지나면서 다시 입질이 약해지기 시작함. 입질 타이밍도 짧아짐..

4번 방가로 중앙에서 좌측으로 편성한 32칸 에서 입질이 자주 나타남..그러나 찌를 완전히 끌고 들어 가는

강력한 입질은 보지 못함. 피라미 처럼 갑자기 찌를 올려 주는 입질도 간혹 있으나 챔질 불가..입질 지속 시간도 짧아짐.


+-------------------------------------------  전체 결론 ----------------------------------------+ 


1. 송어, 산천어의 움직임이 많지 않다.

    - 이른 새벽부터 얼음을 제거 하는 작업과 낮 시간에 영상의 기온으로 녹는 얼음물이 계속 섞이면서 냉수대가 형성됨. 

       수차 돌림으로 물 섞임이 빠름. 

    -. 밤시간에 움직임이 더 많은 상황으로 보아 밤시간에 전역으로 움직이던 대상어종들이 아침에 첫 얼음을 깨는 작압이 시작 되면

       하류권의 깊은 수심층 혹은 얼음과 얼지않은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2. 낚싯대 : 루어대는 각 개인의 취향에 맞춤.

    대낚시 : 포인트에 따라 다른 상황이라 1칸대부터 40칸 까지 자리에 따라 계속 교체하며 입질 상황을 판단후 비슷한 길이를 사용하는게 좋음.


3. 채비 : 루어채비는 생략.

              원줄2호, 목줄 : 봉돌 아래 1-1.2호  20-30cm 단차 5-10cm, 가지채비 : 뜨는바늘 6호,  뜨는 목줄 1호  봉돌에서 15cm 전후!


4. 입질

    -. 산천어는 주로 1m내외의 수심층에서 활발함을 보이는데 현재는 바닥층으로 가라 앉아 송어와 비슷한 수심층에 움직임.

        루어낚시의 경우 먼곳 깊은 바닥에서 툭툭 치는 입질은 있으나 확실하게 물어주지 않으나 간혹 입질을 하는경우 

        아주 힘있게 공격성을 보이기도 함.

    -. 대낚시의 경우 바닥권 20%. 5-30cm 가지 채비가 가장 입질이 많음. 

    -. 마커 채비 : 물 흐름과 역방행으로 흘러 가는 형태의 입질, 붕어 찌 채비 : 아주 슬며시 끌려 들어 가는 찌 형태.

        마커를 끌고 들어 갈수 없을 만큼 약한 입질. 바닥 찌맞춤은 미끼(베이트)를 달고 아랫 바늘 바닥에 안착 시킴.(지나만 가도 찌에 표현됨)   

    -. 3일 동안 마커 끌려 들어 가는 입질 없었음. 흐르는 입질 7회. (챔질 하지 않음) - 그순간엔 입질이라 판단 못함.

    -. 찌 채비에 입질이 나타남 (찌 맞춤 중요함) 적게는 1-2마디. 많게는 2-3마디 정도를 약하게 혹은 빨려 들어갔다 나옴을 반복함.

        찌에 표현이 몇번 나타난후 이어지지 않을 경우 슬쩍 움직임주면 강하게 입질하는 경우도 있음(내림채비시 붕어 공격성유도와 동일)


5. 입걸림

    - 1회만 목까지 들어갔으나 대부분 입 주변에 걸림. 제압시 빠지는 경우도 있음.


6. 미끼

   - 대부분 베이트를 이용하였으며 밝은 색이 월등하게 입질이 많았음. 간혹 옥수수에도 입질이 나타났고, 바닥에 붙인 웜에도 보이긴 했음.

      * 옥수수는 짧은대 이용시나 투척 가능한 거리에 편성한 포인트에 밑밥으로할용 하기를 제안해 봅니다.


 


+-------------------------------------------  최종 결론 ----------------------------------------+  


매주 방류하던 수퍼 송어는 몸집이 커서 아무래도 수온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움직임을 극 최소화 하는듯 합니다.

간혹 보여주는 움직임을 보면 움직이는걸 싫어 하는 듯 한 몸짓이 보여 집니다. 그래도 가지고 있는 공격성때문에

미끼를 보면 덤비긴 하나 아주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본능적으로만 움직임을 보여 주는듯 합니다.

산천어 역시 바닥권으로 내려가 적응 하면 낮은 수온에 영향으로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듯 합니다. 붕어 낚시 처럼

밤낚시에 아무래도 얼음을 깨는 소음이나 영상의 기온으로 얼음이 녹지 않으므로 경계심이나 안정성을 가지고

전 지역으로 퍼지는 모습을 느낄수 있었으나 바로 얼어 버리기 때문에 밤낚시에 입질을 보기가 어려울듯 합니다.


몇일후에 유튜브 촬영시 이 사항도 세밀하게 파악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조하신 조사님들 입장에서야 손맛이든 결과물이 있어야 할텐데  그렇지 못하면 당연히 스트레스 받으시고 짜증나시겠죠.

따라서 어떻게든 입질을 유도 하기 위해 열심이 루어 낚시 가능하게 얼음도 깨보고 방류도 열심히 하고 있는 남창지기님

입장에서 올해 처럼  이렇게 어려운 동계 조황은 이해할수 없는 상태라 열심히 방류하고 있지만 생각 만큼 조황이 없다보니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인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 방송이 되는  다음주 목요일 부터는 마릿수제한도 없애기로 했다고 합니다.


분명히 방류된 대상 어종의 양과 낚아 내지 못한 양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분면 자원은 충분할텐데...

그래서 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을듯 합니다.


대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 께서는 오늘 이 내용을 조금 응용해서 낚시해 보시는게 조금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몇일후 유튜브 촬영시 조금 더 세밀한 부분. 그리고 이번에 알게된 내용을 확실하게 정립시켜보고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ftv피싱지오그래픽 김상현 제작위원  배상


- 유튜브 촬영 날짜는 추후 고지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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